성주신문은 지난 4일 최성고 발행인를 비롯한 실버기자단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경영연구소 주은수 대표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지역신문, 변해야 산다`를 주제로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주은수 강사는 `신문이 변하려면 조직원 전원이 공통의 위기와 인식을 가지고 다같이 변해야 한다`는 뉴욕타임스의 앤더슨 부사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주 강사는 또 "최근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종이신문의 입지가 좁아지는 현실에서 지역신문이 전국지가 다루지 못하는 지역소식을 다루는 차별화와 편집·마케팅·제작이 유기적으로 협동하는 토탈마케팅을 통해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전망, 지역 환경분석을 통한 외부 환경분석과 경영성과, 조직역량을 분석한 내부역량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탈마케팅 사례와 신세대 독자 확보방안 및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이슈화하고 기획광고와 표어나 케치프레이즈 공모 등 지역과의 공감대 형성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