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여씨 대종회는 지난 6일 백전리 소재 경재당에서 한식 향사와 대종회 총회를 개최했다.   한식 향사는 중시조인 여양유를 기리기 위해 매년 한식을 기해 치러지며 이날 재경·재구·재부산종친회 및 종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대손 윤기를 초헌관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결산보고와 여현동 전임 대종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여상규 대종회장은 "선조에 대한 숭조사상을 고취하고 종친간의 친목과 우애를 돈독히 하며 종중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종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여씨의 시조는 당나라에서 황소의 난을 피해 신라로 건너와 전서공을 지낸 어매(禦梅)이며, 그후 고려 충렬왕때 성주에 세거하면서 삼중대광을 지낸 양유(良裕)로부터 성산여씨의 계보가 이어져 중시조로 숭앙받고 있다.
최종편집:2025-07-23 오후 01: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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