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생명뮤지컬 `태(胎)`를 오는 5월 1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무대에서 초연한다.
뮤지컬 `태(胎)`는 사적 제444호인 세종대왕자태실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 TBC와 (주)베이스크레이프가 공동 제작한다.
이 뮤지컬은 세종대왕 사후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을 세종대왕의 여섯번째 아들인 금성대군과 그 연인인 미려, 그리고 수양대군의 갈등으로 풀어낸다.
서울 중구 다산동 뮤지컬하우스 호연재에서 지난 4월 9일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 결과 300여명이 응시했으며, 그 가운데 최고의 연기자를 선발해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연출가 이종오, 국내 최고 뮤지컬 안무가 서병구, `미스 사이공` 제작에 참여한 바다뮤지컬 컴퍼니의 오은성 대표 등이 참여해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예매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성주문화예술회관(933-6912)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성주문화예술회관 또는 문화관광과(930-67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