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여성회 회원 40여명이 지난달 27일 안보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옥포대첩 기념관, 김영삼 대통령 생가 등을 견학했다.
거제 포로수용소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설치된 곳으로, 인민군 포로 15만명, 중공군 포로 2만명 등 17만3천명을 수용했으며, 300여명의 여자 포로도 함께 수용됐다.
김정희 회장은 “전시관의 유물과 사진을 통해 한국전쟁의 비극을 몸소 느꼈고, 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도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