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성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시군구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평가해 광역과 기초로 나눠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1차적으로 각 시도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1개의 기초단체가 평가대상이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의 절차를 거쳐 최종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민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주축이 된 참한별이동복지관 운영과 주민만족도가 가장 높은 장난감도서관, 권역별로 구축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기관장 관심도 등 주민참여에 중점을 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는 10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기관표창과 특별 포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이병환 군수는 “복지는 예산의 문제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더 중요하고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우리군 만의 특색있는 복지가 실현될 것”이라며 “주민복지를 실현하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