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3인조 지명전에서 1위에 입상했다.
성주군청은 준결승에서 안산시청을 31대 17, 결승에서 동래구청을 41대 27로 이겨 2013년 창단 이후 실업연맹대회에서 첫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49kg에서 임하경 선수가 금메달, -67kg에서 윤수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 최민경 선수, 최우수지도자상에 박은희 감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은희 감독은 “지방 실업팀의 열세를 극복하고 어렵게 이뤄낸 결과라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