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은 지난 2일 용암면 마월1리 치매보듬마을을 찾아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협약식 및 현판 전달,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가 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일촌맺기, 어르신과 학생들간의 자기소개, 서로의 이름표 만들어 주기, 팀별 미션과 사진 촬영 등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치매의 심각성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집에 돌아가 조부모님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사랑이 담긴 행동을 자주 하겠다”고 말했다.
송재문 교장은 “고령화가 돼가고 있는 지금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이 보탬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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