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은 지난 2일 조합원 자녀 60명에 대한 장학금으로 총 4천245만원을 전달했다.
최호원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이기욱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백춘기 면장,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초전농협은 조합원 자녀 가운데 고등학생 27명과 대학생 33명을 선정해 1인당 고등학생 35만원, 대학생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수승 조합장은 “고등학생이 해마다 줄어 안타깝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 농협이 올린 수익을 통해 장학금이 지급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이용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우수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욱 지부장은 “초전농협이 청춘대학과 가요교실 등 조합원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36년전 성주농고 재학시절 장학금을 받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만큼, 자녀의 장점을 찾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초전농협은 지난 5일 농협창립 50주년 및 하나로마트 개점 10주년을 맞아 조합원 및 고객 1천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리기와 김치냉장고, 49인치 TV, 통돌이 세탁기, 전기다리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