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초총동창회는 지난 9일 제32회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모교 운동장에서 갖고 동문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류진억 사무국장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명기 前회장, 장기원 월항초 교장, 고창석 고문, 김진우 재경월항향우회장 등 내빈과 동문 350여명이 함께했다. 한울림 풍물패의 식전 공연과 박찬세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감사·결산보고, 이명기 前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14회 졸업생 칠순 축하례가 1부 정기총회 행사로 진행됐다. 2부에는 박터트리기, 윷놀이, 공굴리기, 지네발경기 등 체육경기와 초대가수 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박재석 회장은 “모교가 1935년 개교해 2016년 76회 졸업생을 끝으로 월항초분교로 편입돼 마음이 아프지만,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선후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경기, 경품이 준비돼 있으니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원 교장은 “모교를 방문해 주신 분들을 환영하며, 분교장에는 현재 18명의 재학생이 4개 학급과 유치원 1학급에서 교육받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학교발전을 위해 동창회의 지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종편집:2025-07-24 오후 0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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