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초전면 벽소로 579-8에서 참전용사 이성근(70, 고엽제전우회원)씨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327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정재학 육군 제50사단장과 이병환 군수, 보훈단체 회원들과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이성근씨는 기초연금 대상자로 면사무소에서 방역일을 하며, 보훈처와 군에서 지원하는 기초연금 및 보훈급여 등으로 생활하고 있다.
육군 제50사단이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고령의 참전용사를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낡은 기와집을 허물고 18평 규모의 새로운 주택을 신축했다.
아울러 기관단체의 후원이 이어져 대명건축은 설계 지원, 대영건설은 공사 전반에 대한 지원, 별빛라이온스, 성주로타리클럽, 새불고기식당, 초전농협, 성주 한식본가, 초전초동창회 등에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440여만원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성근씨는 “칠십 평생 처음으로 깨끗한 내집을 갖게 됐다”며 “육군 제50사단과 기관단체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뻐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