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는 2일 실내체육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이재근 성주군장애인협회 회장, 이문천 한국농아인협회 성주군지회장, 김봉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성주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통사고 3대 악인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교통사고예방 결의문과 교통안전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또 휠체어를 탄 회원들을 선두로 성주읍 일원을 가두행진하며 주민에게도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인구(사진) 지회장은 "교통사고는 후천적 장애의 가장 큰 요인으로 2017년 한해 23만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천200여명이 사망하고 33만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성주도 2016년보다 2017년에 30건이 더 발생했다. 앞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문화가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 피해를 입어 문제가 있는 사람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932-9972)에 문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