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중고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8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상섭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송년행사를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 일년이 흘렀다.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오는 송년회지만 희망을 나누는 송년회로 명명했다. 금년은 힘들고 어려웠으나 기해년에는 환골탈퇴해 더 나은 한해가 되기를 염원한다. 현재 추진 중인 6.25참전 동문충훈비 건립기금 마련에 적극적인 참여와 10년만에 발간하는 수첩 발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환 군수는 “내년 예산이 4천700억원으로 5천억에 육박하고 고령보다는 무려 1천200억원 많고, 칠곡보다는 300억원 적다. 지방비는 전년대비 22%나 증가했다. 이는 출향인사들의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에 매진하겠으며 동문들의 변함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교강 군의장은 “군정의 동반자로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매화공원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심 성주발전후원회장은 “비록 동문은 아니지만 동문 사랑과 고향 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원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강구현 前사무국장에게 공로패, 구교재 혜성섬유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최열곤 前서울시교육감의 건배제의와 기별노래자랑으로 동문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