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연인 성주군초전면회는 지난 23일 초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17·18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정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이병환 군수, 구교강 군의장, 이수경 도의원, 전수곤, 황숙희 군의원과 백영철 성주군연합회장과 회장단, 이한귀 초전면장, 이봉기 초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과 회원 및 가족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임하는 회장단에 감사패와 재직기념패 증정에 이어 의사봉 및 면회기가 전달됐다. 김형규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도와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한농연의 이상·가치·화합을 슬로건으로 출발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신임회장단의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 회원의 한사람으로 농업과 농촌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제18대 신임회장단은 송원희 회장, 박윤근 수석부회장, 이완영 부회장, 이윤희·박재천 감사, 김정수 외무총무, 김상길 내무총무와 운영위원으로 구성해 다음 회기를 이끌 예정이다. 송원희 신임회장은 “초전면회가 있기까지 노력해준 전직회장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자신부터 희생을 감수하는 성숙된 자세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백영철 연합회장은 “한농연연합회는 농업인의 동참과 신뢰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이 될 것을 약속드리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PLS제도에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리며 초전면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