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초전면 백세각 항일의적비 앞에서 3.1만세운동 100주년 사드철거 주권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송대근 위원장의 사회로 김천율동맘·아빠의 율동, 김천시민의 연대발언, 별고을광대의 큰북공연, 11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을 불렀다. 또 소성리 주민과 김천·부산 시민과 지역민 등 200여명이 ‘사드빼고 평화심자, 사드가고 평화오라’는 구호를 외치며 백세각에서 초전동포교차로까지 행진하며 사드철회를 외쳤다. 이어 차량으로 초전보건소삼거리로 이동한 후 평화마당까지 행진하며 길놀이를 펼쳤다. 이종희 위원장은 “100년전 선조들이 항일의지를 담아 파리장서를 작성한 유서깊은 백세각에서 사드철회 주권회복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 “백세각 정신은 빼앗긴 나라를 회복하는 운동이었고 사드철회는 엄정한 주권국가로써의 면모를 쇄신하기 위한 운동이다. 사드를 두고는 온전한 주권국가라고 할 수 없다. 이를 위해 4년간 소성리에서는 끊임없이 사드철회를 외쳐왔고 이는 3.1운동정신의 계승이자 사드철회로 온전한 독립국가가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 김천시민은 연대발언에서 “100년전 백세각에서 파리장서에 김천과 전국유림이 이름을 올렸듯 소성리사드를 철회하는데 김천과 전국의 평화활동가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또 “이는 사드철회가 곧 독립운동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며 사드철회를 이룰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정치인들은 이들의 삶이 어떻게 깨졌는지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와서 보고 정책을 입안해주기 바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몇명이 남을지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날이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최종편집:2025-07-24 오후 04:14:1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