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여씨대종회는 지난 6일 백전리 소재 경재당에서 한식 향사와 대종회 총회를 개최하고 여희우 신임 대종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여상규 대종회장과 여윤기 24대 종손을 비롯해 경향각지의 종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조인 전서공 어매(禦梅)에 대한 향사에 여윤기 24대 종손을 초헌관으로, 여상규 대종회장이 아헌관, 종헌관에 여태식, 축에 여홍동, 집례는 여황동 종원이 맡았다.
또 중시조 삼중대광 양유(良裕)를 받드는 제사를 봉행한 후 이어진 대종회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여희우 부회장을 신임 대종회장에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여상규(사진 우측) 대종회장은 "한식 향사에 많은 종원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에 유의하고 종원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여윤기(사진 좌측) 종손은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숭조사상을 고취하며 대종회 정기총회도 겸하는 등 해마다 한식을 기해 일가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일가의 융성과 발전을 위해 종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