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이만 성주부군수가 오는 30일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 부군수는 2018년 8월 1일부터 성주부군수로 부임해 그동안 군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활동과 성주생명문화축제, 동남아 참외수출 업무협약 등 굵직한 사업에 앞장서왔다.
이만 부군수는 “성주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고장으로 저는 15년전 첫번째 임용장을 받던 사무관 시절부터 제2의 고향으로 여겨왔고 이곳에 선산을 마련해 뼈를 묻을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공직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돌아보면 역량이 부족해 군정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생각도 든다”며 “앞으로 성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공직자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0년 2월 의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6년 성주군의회 전문위원으로 성주군과 인연을 맺었다.
또 도의회 공보계장, 도의회의장 비서실장,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의사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자랑스러운 공무원, 도지사 표창,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