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감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10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7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감사기간동안 집행부로부터 받은 약 220건의 감사자료를 검토했다.
특히 행정이 관련부서의 법률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법하게 처리되는지를 파악했다.
지난 14일에는 성주읍과 용암·초전·가천·금수면의 주요사업장 7곳을 찾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살피는 등 현장방문 감사활동을 진행했다.
도희재 행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과 대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정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및 2019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렸다.
특별위원회는 2018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을 심의·의결하고 21일부터 2019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집행부에서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은 기예산인 4천970억원보다 107억원이 늘어난 5천77억원으로 국·도비 보조금 반영 및 정리, 지역 현안사업비 등이 편성됐다.
황숙희 예결위원장은 “예산심사에 있어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군민 입장에서 면밀히 살펴 균형잡힌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결과보고서는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해 집행부로 이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