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성주군의회 제291회 임시회가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여러 안건을 의결하며 마무리됐다.
기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여노연)를 열어 주민생활에 밀접한 민생현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심사결과 기정예산 대비 326억원 증액된 6천755억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세출예산 4억8천만원을 감액 조정하며 최종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제안은 향후 군민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더욱 발전된 지역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회기 중 구교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지하수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교강 의원은 “지하수는 지역농업을 지탱하는 핵심자원”이라며 “무분별한 이용을 막고 통합 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은 “주민 삶과 직결된 안건 하나하나를 무겁게 다뤄준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성주군이 되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폐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