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정보고는 지난 27일 강당에서 ‘배움이 즐거운 평생교육 명인오픈스쿨 1기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안화자 이사장, 남덕우 교장, 백경애 교무기획부장 등 교직원과 오픈스쿨 참가자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교육 이수증을 전달했다. 명인오픈스쿨은 4월초부터 7월말(4개월간)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직원들이 참여해 컴퓨터, 피아노·핸드벨 등 악기, 바리스타, 골프, 탁구반 등 60여명의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했다. 한 참가자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피아노교육이 있어 참여했다”며 “가족들이 격려 덕분에 시작해 실력은 많이 늘진 않았지만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남덕우 교장은 “참석해주신 분들과 수고한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요즘 교육은 평생교육을 지향하며 열린 교육시대로 언제든지 배우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학교 예산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남 교장의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와 악기 연주반의 피아노 독주, 핸드벨 연주가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경애 부장은 “지역민과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한 오픈스쿨에 배우고자하는 의지를 갖고 오신 분들을 보며 더 열정을 갖고 이끌어왔다”며 “2학기 프로그램은 예산문제 등을 고려해 계속하고자 하는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종편집:2025-07-24 오후 0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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