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소초총동창회는 지난 15일 봉소초 교정에서 개교 79주년 기념 및 제34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정인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박춘근 고문, 김희식 전직회장, 이창희 직전회장, 김명광 차기회장, 이민노 수석부회장, 배명수 부회장, 김옥순·이상옥 여성부회장, 김윤성·송점환 감사, 곽철호 산행대장과 동문 150여명이 함께했다.
1부 개회식에서 나진근 직전 산행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부는 OX퀴즈,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가 비가 오는 가운데 열렸다.
3부 화합마당에선 20회 동문들을 위한 회갑연과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흥겹게 이어졌다.
박춘근 고문은 “행사를 준비해준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문간 우정과 친목을 다지며 모교와 고향을 사랑하고 화합하는 시간되기 바란다”고 했다.
박수용 회장은 “체육대회에 협조해주고 전국에서 찾아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24회 동문 회갑연을 축하드리고 만수무강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일상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고 선후배간 정과 추억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식 전직회장은 “무더위가 태풍의 영향으로 한풀 꺾여 시원한 가운데 행사를 하게 돼 다행스럽다”며 “오늘은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개구쟁이 시절 4~50년전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이병환 군수, 구교강 군의장, 조재국 초전초 봉소분교장, 전수곤 의원, 이한귀 초전면장이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