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업인학습조직체 한마음 다짐대회가 지난 2일 ‘나누면서 함께하는 기쁨! 행복농촌 실현’을 주제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기현 성주군 4-H연합회장과 김기화 생활개선회 성주군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식에서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본부·4-H연합회 등 4개 단체 회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병환 군수, 구교강 군의장, 도·군의원 및 이동균 도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노인두 한국농촌지도자 도연합회장, 이진희 한국생활개선 도연합회장, 황병도 경북도 4-H본부 회장, 김반석 경북도 4-H연합회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생활개선회 율동과 색소폰 동호회의 식전공연, 김윤성 농촌지도자회장의 내빈소개와 이규현 4-H본부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PLS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이인훈·이상덕·이대진·김영환·도병록(이상 농촌지도자), 김순희·박미순·박선화·최숙화·황옥희(이상 생활개선회), 김진학(4-H본부), 이강훈(4-H연합회)씨가 성주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날아라 고무신, 림보, 풍선 탑쌓기 등 각 읍면 체육행사,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이어져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박덕임 생활개선회장은 “고령화와 시장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성주농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습득과 전문능력 배양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초석이 되고 농업인 권익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농업을 이끌어가는 중심단체인 농업인학습조직체의 한마음다짐대회를 축하드리고, 성주군 4천여농가의 올해 소득이 5천억원을 넘어 1농가당 1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농촌환경의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