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6일 대가면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원 등 150여명은 며칠 전부터 다듬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담갔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21명도 함께해 김치와 떡, 음료 등 전통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총 3천5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구에 약 400상자, 마을경로당에 300여상자가 전달됐다.
문영숙 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장나눔 봉사에 적극 동참해주는 각 읍면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