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부터 성주2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임시로 개통된다.
지난 2019년 착공 이후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도로로 총연장 1.64km의 왕복 2차선 규모다.
성주일반산단과 구미·왜관 방향의 국도33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물류 노선으로 개통 시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동시에 성주읍 학산리와 월항면 안포리·용각리 일대 주민들의 통행 여건도 한층 개선된다.
현재 월항면 안포리 구간의 보도공사는 막바지 단계이며 전체구간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대로 성주읍·월항면 주민들과 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공식 개통식을 열 계획이다.
성주군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임시개통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지역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