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산시에서 열린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성주군이 기관표창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경북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 결과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새마을지도자 역량, 환경정화활동, 이웃사랑 나눔실천, 새마을활성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과 별고을 행복 승강장 정비 사업을 신규로 실시하고, 대구 달서구 등 인근 시군 새마을회간 자매결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도시에서 꼭 실천해야할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동빨래방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라 노인가구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마을별로 이동 세탁차량을 순회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수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10개 읍면 오지마을 위주로 세탁차량이 운영된다.
이병환 군수는 “도내 타 시군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거둔 것은 민관이 함께 이뤄낸 최고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운동단체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새마을회는 2020년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아 전·현직 새마을회원들이 모여 기념비 제막, 50년사 발간 등 재도약을 향한 화합의 장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