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사각지대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생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역경제가 마비되면서 타 지역과의 교류는 줄어들고, 생필품 가격은 크게 오르는 등 가정에 큰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역민 상당수가 외출을 자제하고,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으나 배송업체의 지역내 배송중단 및 제한을 두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슈퍼마켓, 마트 등 도·소매점의 물품 공급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부의 지역경제 및 생필품 비상수급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역내 학교급식 납품 업체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급식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내몰렸으나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곳이 적잖다"며 "정부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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