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한석 후보, 무소속 김현기 후보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각 후보는 국회의원 1석을 차지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투표일 전날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선거운동에 제약이 따를 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투표소에 가길 꺼려해 최종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투표 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감염병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유권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전체 투표소에는 주기적인 방역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며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한 후 투표소에 출입할 수 있다.
신원확인시 잠깐 마스크를 내려야 하며 이를 거부하는 선거인은 투표가 불가능하다.
발열체크 후 별다른 이상이 없는 자는 손소독제로 소독을 마치고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소 내부에 입장해 투표를 진행하면 된다.
또한 체온측정 결과 37.5℃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담당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성주읍 성주체육관 1층, 명인정보고 1층 진로지도실, 용암면복지회관 2층 회의실, 수륜중 1층 급식실, 금수문화예술마을 1층 체험실, 대가면 농업인자치센터 1층 회의실, 벽진면복지회관 1층, 초전면복지회관 1층 탁구장, 월항면복지회관 1층 서예실 등 총 10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