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친환경소재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제 마스크 제작현장에는 매일 자원봉사자가 모여 마스크 도안 및 재단, 포장작업에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2천600매를 제작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센터, 대민업무 공무원 등에 우선 공급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성주교육지원청을 찾아 관내 초·중·고 학생을 위한 면마스크 2천750매, 방역용마스크 4천119매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다수의 집합을 자제하고 각 가정으로 마스크 제작 일감을 분산하는 등 고강도의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1인1면마스크 갖기 운동을 지속해 미세먼지, 황사 등을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