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성주군은 읍내 신성강변타운 뒤쪽에 ‘성주군 로컬 JOB센터(이하 잡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내 구인구직 희망자는 마땅한 취업지원센터가 없어 제대로 된 일자리 정보를 얻지 못하거나 대구, 왜관 등 인근지역의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곤 했다.
그러나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에 잡센터가 구축되면서 지역민에게 일자리 관련 편의성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는 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의 일자리 전문 컨설턴트 3명을 배치하고 구직자 및 구인업체 대상으로 1대1 무료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업의 기회를 알선한다.
뿐만 아니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 및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고 마을, 기관·단체, 기업체간의 네트워크 인적자원을 활용해 효과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잡센터를 통해 지역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센터에 찾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