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자로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송기동(56) 전 충북대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송 부교육감은 경남 출신으로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국제통상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11월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정책과장, 대학선진화과장,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국립국제교육원장, 부산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선·후배와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교육정책은 물론 기획과 대외협력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전진석 부교육감은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