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에 성주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이 최종 선정됐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상품화, 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것이다.
성주는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청도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주는 성밖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보트체험, 버스투어 등의 체험형 생태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한다. 기존 문화재 관람위주의 관광유형에서 벗어나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는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과 운문사·운강고택을 연계한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지역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