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농협 도흥지점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는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만 설치돼 있었으나 처음으로 관내 농협에 설치된 것이다.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선남면의 도흥리 및 용신리 주민의 요청에 따라 도흥지점에 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공장이 밀집한 용신리의 공단 근로자와 농협 이용객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인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등 민원서류의 수요가 증대된 상황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1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있으며 90여종의 민원서류를 현금 또는 카드결제를 통해 발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