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정희용(43)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고령·성주·칠곡선거구 총 16만5천644명의 유권자 중 10만5천74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만5천236명(62.71%)이 정 후보를 선택해 보수텃밭임을 재확인했다.【표1 참조】
장세호(63) 후보는 2만4천988표(24.02%), 김현기(54) 후보는 1만2천727표(12.23%)를 얻었다.
정희용 당선인은 "40대 청년후보인 저를 선택해준 지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지역발전 및 통합당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비롯해 정치개혁을 원하는 주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보수로서 선배 정치인이 이뤄낸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당선인은 다음달 30일부터 4년간의 국회의원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한편, 성주군은 총 선거인수 3만9천925명 중 2만7천228명이 투표해 2016년 열린 직전 투표율(59.65%)보다 높은 68.19%를 기록하는 등 이번 총선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