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이병환 군수 및 군 관계자 등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자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 군수는 김계조 안전차관, 윤종진 안전정책실장 및 실무 담당자 등을 만나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관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동암·성원지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경산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33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선남면 동암·성원리에 대한 수해복구액 161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나 위험해소를 위해선 여전히 150억원이 부족한 실정임을 전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암·성원지구를 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신속히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정이 열악해진 많은 지자체가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받은 관화·동암·성원지구에 대해 총 630억원의 재해개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