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4일 화재 초기진압에 나서 대형화재를 막은 택시기사 이종길(남, 61)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성주읍내 모 상가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119안심골목에 설치된 소화기 11대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송인수 서장은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기여한 이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19안심골목은 성주읍 경산1리, 용암면 계상리 등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일대 골목에 소화기 및 소화기함을 설치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성주소방서는 119안심골목 조성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경북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