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월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월 22일 22번째 해외입국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철저한 방역으로 6주간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입원치료 중이던 22번째 확진자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군은 비상방역전담반을 구성해 매일 대책회의를 가지고 철저한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 예방홍보 등을 추진했다.
또한 성주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성주군보건소내 선별진료소에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의료인력과 역학조사반, 검체채취반, 모니터링반, 야간근무반, 행정지원반 등 분야별 전담팀을 꾸려 원활한 운영을 도모했다.
아울러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 심리상담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했다.
군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11개소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요양병원 5개소와 일반병원 2개소의 230여명에 대한 표본조사(23%)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병원 및 요양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주민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