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달 발생한 이천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를 막고자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6일 경북소방본부가 발표한 화재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은 280건의 공사장 화재가 발생해 19명의 사상자와 약 15억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공사현장 20여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포함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장 관계자에게 예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송인수 서장은 “공사장은 용접작업시 불씨가 튀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감시자를 배치하는 등 화재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