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14개 공공기관에서 일할 신규직원을 통합채용한다.
채용기관은 경북도개발공사, 문화관광공사, 바이오산업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문화재단,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14개 기관의 총 54명이다.
공통과목으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50문항)와 분야별 전공 2과목(40문항)을 시행하며, 1차 필기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존에는 필기시험만 도에서 시행하고 채용기관별 면접으로 선발하는 이원화된 채용시험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면접까지 도에서 일괄적으로 위탁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영어활용능력을 평가하고자 TOEIC과 TEPS 등 국내에서 실시한 영어능력검정시험을 기본 응시자격 요건으로 도입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며, 1차 필기는 7월 18일에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응시자격 제한을 완화하고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채용절차를 엄정히 관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응시자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청 누리집내 시험정보란 및 각 공공기관별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