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8시경 성주읍 소재 성주버스정류장 매표소 직원 A씨가 대합실 바닥에 떨어진 이규봉(남, 88, 초전면) 어르신의 지갑을 되찾아준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이씨는 읍에서 볼일을 보던 중 지갑을 분실한 사실을 알고 당황했으나 A씨의 연락을 받고 지갑을 되찾게 됐다. 지갑 안에는 현금과 신분증 등이 그대로 들어있었다.
이씨는 "유동인구가 많은 아침시간에 지갑을 잃어버려 곤란했다"며 "고령의 나이로 지갑을 찾는 일이 번거로웠는데 매표소 직원의 윤리의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