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상황을 뜻하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범군민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일 출범식을 가지고 첫 발을 내딛었다. 협의회는 ‘어게인(Again) 성주! 희망경제 팡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사회·언론을 포함한 분야별 대표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병환 군수와 구교강 군의장 등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앞으로 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정영길·이수경 도의원,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와 관련 영상시청,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희망퍼즐 맞추기 및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아울러 출범식과 함께 열린 ‘다시 뛰자 경북 현장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추진전략을 놓고 참석자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최근 이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방향에 대한 질문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및 대구-성주간 고속도로 신설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내는 동시에 도민 전체가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노력해야한다”며 “성주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군민안심 생활방역, 사각지대 해소 및 생계보장을 기본과제로 두고 먹·자·쓰·놀 운동, 이미지UP 관광Flex, 맞춤형 뉴경제, 파트너링 사업 등 4가지의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병환 군수는 “환난상휼 정신에 따라 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사회·경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중점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