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배 용암면장은 지난 18일 용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공로연수 환송식을 가졌다. 배기석 부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배재만·김성우 군의원과 시호진 용암파출소장, 이연국 용암농협조합장, 류시호 우체국장, 백영철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김정봉 개발위원장, 이상훈 용암면대장, 이재동 성주군 상록회장, 차상영 용암면 상록회장과 용암면 리장등 관내 기관단체장과가족 및 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병환 군수는 “김 면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많은 공적을 남겼다”며 “김 면장의 앞날에 건승과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배재만·김성우 군의원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충실히 봉사해온 김 면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2인생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인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배 면장은 퇴임사에서 “38년의 공직생활에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이 자리에 계시는 이장님들과 동료직원 분들께서 너그럽게 봐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면장은 금수면이 고향으로 20대 초반 김천시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지난 2018년 용암면장에 부임했다. 재직기간 중 성실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주민화합, 재난복구, 주민 숙원사업 등 용암면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공직자들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공직기간 동안 국무총리·장관·도지사·군수 표창 등을 수차례 수상했으며 가족으로는 김갑수 여사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