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초전농협 하나로마트 앞 쉼터에서 ‘현장소통 이동군수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장 및 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원 및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며 민관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장리 이장 A씨는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인해 초전면소재지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칠선교 하류 쪽 수위가 높아 풍수해 피해가 막심하므로 하천정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면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구역이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용역 및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이동 보건진료소 및 빨래방을 포함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병환 군수는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통해 매월 2회가량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의 얘기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