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이 어려운 구직자와 인력난을 겪는 기업을 위한 ‘제2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읍내 모 카페에서 열려 호황을 이뤘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해 예산대비 효율성과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소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올해 말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이날 2차 행사에는 대림방부목, 삼성정공, 동문산업, 대도화학, 브이오토텍, 스파랜드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1대1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상담 등이 이어져 구직자의 호응을 얻었다. 총 31명의 구직자가 각 기업의 면접에 임했으며, 지난달 25일 열린 1회차 행사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6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고용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내실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겠다”며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 및 군민들은 성주군 로컬 JOB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933-9313)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최종편집:2025-08-08 오후 0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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