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명문화촌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원이 후원한 성주군 예비문화도시 주민주도형 공모전 ‘별의별 실험실’에 선정된 작품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금수문화공원 옆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주민주도형 분야는 금수면 무학마을 박수진 대표와 전수관·유재상·김정화·김태형·민병찬씨 등 주민들이 함께 쌓은 ‘가야국의 부지런한 농민’이란 돌담작품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가야국 농경문화의 근간을 접할 수 있으며, 돌담 쌓는 행위를 바탕으로 주민간 협동심을 키운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문화예술형 분야는 지역예술인 정주현 대표와 노춘애·정원숙·이무희씨, 설치예술가 김순덕·정순근·박원근씨, 행위예술가 류효근·우봉진·배재석씨가 참여한 작품 및 퍼포먼스가 선정됐다.
대중이 원하는 예술을 목적으로 다양한 꽃, 산, 얼굴 등의 작품과 행위예술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정순근씨는 “관람객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대화 등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별의별 실험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DF 지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