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도내 전 유·초·중·고의 학교 밀집도 2/3 이내를 유지하는 일부 완화된 등교수업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
이는 중대본의 수도권 거리두기가 2.5에서 2단계로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유·초·중의 경우 등교 인원이 늘어나고 대면수업도 확대되며, 등교 학년 또한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돼 학교의 자율성과 탄력적 등교수업 운영을 진행한다.
밀집도 조치 완화에 따라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의 경우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을 전제로 전교생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아울러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의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실시간 조·종례 운영,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 점진적 확대, 원격수업 운영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의 방안도 더 면밀하게 수립해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등교 수업 운영 방침을 운영한다”며 “학교내 철저한 방역을 통한 학교 안전망 구축과 함께 학습 결손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