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1~2023년 초전면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을 구축해 초전면 전 지역에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 경북도청 등 관련부서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심각성을 설명하고 총 사업비 200억원(비상공급망구축 120억, 급수구역확장 80억)을 확보했다.
이에 비상연계관로 13㎞, 배수지 1개소를 신설하고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이었던 용봉·소성·월곡리 등에 배·급수관로 30㎞를 부설할 예정이다.
초전면은 지하수를 이용해 정수장에서 여과로 상수도를 공급했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상수도를 초전면 전 지역에 공급할 수 있어 지역발전 및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사드배치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는 소식”이라며 “군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