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태권도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군을 찾고 있어 화제다.
지난 11일 용인대 여자태권도선수단을 시작으로 충남도청, 포항 흥해공업고, 진천군청 등 4개팀 총 50여명이 성주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각 팀은 최소 2일에서 최대 12일간 머무르며 훈련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지 및 맛집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열린 동계전지훈련에도 전국 실업 및 중·고 20개팀 320여명이 성주를 찾아 지역홍보에 도움이 됐던 만큼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은 별고을체육관내 태권도훈련장을 확장이전하고 각종 훈련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성주군태권도선수단을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세일즈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체육과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선수단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고 성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