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창간 제26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16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에 교육문화 부문 김석규(남, 84)씨, 사회봉사 부문 이창길(남, 73)씨, 산업경제 부문 이규현(남, 60)씨가 선정됐다. 금년도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의를 갖고 3개 부문별 추천서가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수상자를 결정했다. 교육문화 부문 김석규씨는 40여년을 외무부에 몸담으며 외교관으로 국위선양에 큰 족적을 남긴 재경출향인으로서, 지난 2016년 모교인 성주고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학교내에 `성세학습실`을 개관하는 등 모교발전 및 후학들의 인성함양에 기여했다. 김씨는 성주농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정치학과 3학년 재학 중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지역 위상을 드높였다. 1962년 외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파라과이·이탈리아·러시아·일본 대사 등 약 40년간 각국 외교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정년퇴임 후에는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이창길씨는 용암·선남·월항면장 등 요직을 거쳐 제5대 성주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2006년 성주군새마을회 회장 재직 중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예산 4억원을 확보하며 성주새마을회관 건립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소하천 살리기, 하천정화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참외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자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주관했으며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 농촌미관 개선에 앞장섰다. 이밖에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새마을장학금 전달 등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개인적인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경제 부문 이규현씨는 수륜면에서 느타리버섯과 산나물, 벼 등을 재배하는 복합영농인으로, 관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를 규합해 최초로 `가야산 느타리버섯 품목회`를 설립했으며 그동안의 소량생산 개별출하 위주에서 공동으로 농협 계통출하를 유도, 농가수취 가격을 제고함으로써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가야산 느타리버섯 상표를 부착해 최초로 미국 LA에 수출하는 등 버섯의 판로를 확대하고 계약재배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수륜면내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4-H본부 성주군회장으로서 다양한 교육 및 장학사업을 전개하는 등 농업인 학습조직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본사 창간 제26주년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차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도입, 내빈 초청 없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현장은 유튜브 채널 `성주신문·성주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성주인상 수상자 3명에게는 표창패 및 순금메달(150만원 상당), 성주신문 평생구독권(50만원 상당)이 각각 수여된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종편집:2025-08-08 오후 0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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