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벽진초·중 출신 이기창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사가 우라늄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 이기창 박사는 ‘흡착제를 이용한 지하수내 우라늄 흡착특성 연구’란 논문을 통해 우라늄 오염수를 열처리산화알루미늄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우라늄 성분은 그 자체로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장기간 섭취하면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박사는 수온, 수소이온농도, 흡착경쟁물질과 같은 외부환경의 간섭 없이 우라늄을 수초내로 흡착이 가능하고 높은 제거효율을 가지는 방식을 밝혀냈다. 이에 역삼투압, 이온교환수지처리 등 고가의 복잡한 공정에 비해 저비용, 고효율적으로 우라늄을 제거할 수 있는 흡착처리공정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이경호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 물 안전성 확보는 건강한 지역주민생활에 기본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기창 박사 논문은 (사)한국환경분석학회와 (사)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가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 게재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백종기 시민기자
최종편집:2025-08-08 오후 05:17:5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