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성주군지회 산하 박경태·홍영욱·황형연 국가유공자는 지난 2일 상이군경회 나가자 회의실에서 합동 팔순기념회를 가졌다.
올해 팔순을 맞는 국가유공자는 나가자회 동료를 초청해 성주읍 KB회관에서 8순연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 이무석 나가자회장을 비롯해 올해 팔순연을 맞이하는 3인과 김형찬 정석록 고문, 도희영·손수·전성배·우영길·도인석 위원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무석 회장과 참석한 일행은 “팔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 건강관리에 잘 챙겨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태씨는 “가족들 보다 더 많이 자주 만나고 멀리있는 친형제 보다 가까이 있는 전우들에게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축하해 줘서 감사드리고 건강에 신경쓰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뒤늦게 소식을 전해들은 상이군경회 성주군 이상복 지회장은 축전과 축하케이크를 보내 분위기는 한층더 무르익었다.
일행은 회의실에서 이상복 지회장의 케이크 절단과 축하노래를 시작으로 도인석 위원과 박경태 주인공의 권유로 자리를 옮겨 식당과 회관으로 커피와 약주를 기울이며 일정을 마쳤다.
백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