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금수면 봉두리 마을회관에서 ‘국도 30호선 성주 금수 봉두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이하 도로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봉두리 주민과 구교강 군의원,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군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설명을 듣고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도로개선사업은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다.
특히 봉두지구는 도로굴곡이 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도로구조 및 선형개량이 필요하다.
이에 군 관계자 및 주민이 합심해 국토교통부, 대구국토관리사무소를 설득한 결과 도로개선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390m의 도로선형이 개선될 예정이다.
대구국토관리사무소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유된 주민의견을 사업에 반영한다.
하기호 면장은 “봉두리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뜻깊고 주민설명회에서 건의된 사항이 설계 및 시공과정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